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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격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 ​ ​ ​ 심리학에서 인격은 ​성격과 기질을 모두 포함한다고 한다. ​ ​ ​성격은 근본적인 사람의 특징을 보여주고, 기질은 인격에 색깔을 입혀 표시를 해주는 것과 같다고 한다. ​ ​기질이란 사람의 심리활동과 행동양식의 특징을 의미하고, ​인격은 기질과 성격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 성격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데, 장점을 극대화하여 자신을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 김정자 옮김/스웨이 지음, ​하버드대 성공학 명강의《인생은 지름길이 없다》에 보면 ​19세기, 프라하의 가난한 유대인 가문에서 태어난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아이는 어릴 때부터 남성스러운 기질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토끼처럼 온순하고 내성적이며,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주변으로부터 남자답지 못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성장한 ..

마음 이야기 2023.07.02

인격이나 사고방식은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느냐로 정해진다

좋은 벗을 사귀어라. 그렇지 않으면 누구도 사귀지 말라. ​-마리아 에지워스 작가- ​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습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 ​ ​친구나 회사 동료 등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는 사람과는 어느새 성격이나 인품이 비슷해지곤 합니다. ​ 주위 사람의 성격이나 태도, 습관, 의견 등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인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 ​ 인격이나 사고방식은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누구를 인생의 롤 모델로 삼느냐로 정해집니다. ​ ​따라서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모범이 될 만한 친구나 선배, 좋은 스승을 찾아내어 그들과 함께 인생길을 걸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은 좋은 벗이라고 할 수 있나요? ​ ​ ​ 《내 영혼을 뒤흔든 ..

마음 이야기 2023.07.01

열심히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혜롭게 사는 것입니다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싶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그 방향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 부처님께서는 그 실천방법으로 여덟 가지 바른 길, ​ 즉 팔정도를 말씀하셨어요. ​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열심히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혜롭게 사는 것입니다. ​인생의 방향이 잘못되면 ​엉뚱한 길로 빠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 부처님께서는 바른 견해와 바른 행위, 바른 수행을 말씀하셨는데, ​ 이 가르침대로 실천하면 누구나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불교는 마땅히 모두가 다 깨달을 수 있는 종교라고 합니다. ​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에요. 바로 나를 구제하기 위해서, 나 자신을 중생의 늪에서 건져내기 위해서 다니는 곳이 절입니다. ​ 괴로움 속에 있으면서..

마음 이야기 2023.06.28

오직 우리가 한 행위의 씨앗만이 우리와 함께 간다

​프랑스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 "인간은 자기 행위의 총합이다" 라고 말했다. ​ ​ ​우리는 자신의 행위의 모음이며 우리의 행위는 아뢰야식 속 씨앗의 원인이자 결과이다. ​우리가 어떤 행위를 하면 그 행위는 원인이다. ​그 행위가 하나의 결과를 낳을 때 그것은 결과이다. ​ ​ ​몸과 말과 마음으로 하는 모든 행위는 의식 속에 씨앗을 뿌리고, 아뢰야식은 이 씨앗들을 보존하고 유지한다. ​ 아직 해롭게 행동하거나 말을 하지 않았더라도 해로운 생각만으로도 우주를 진동시키기에 충분하다. ​ ​ ​우리가 하는 말이 괴로움을 가져오는가 행복을 가져오는가는 우리 자신의 행복, 우리 아뢰야식 속 씨앗의 특징에 달렸다. ​ ​​'내가 하는 행위만이 오직 나의 진정한 소유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내 행위의 ..

마음 이야기 2023.06.26

우리가 생각할 때 ​면역 세포들이 귀를 기울이면서..

​ ​몇 개의 흩어진 점들과 전자 알갱이들이 무작위로 방출되는 거대한 빈 공간이 보일 것이다. ​ ​우리 몸은 엄청나게 큰 공간에서 아찔한 속도로 회전하는 소립자들로 구성된 원자들로 이루어졌다. ​ ​이 소립자들이 우리로 하여금 감각을 통해서 물질을 경험하게 하는데, 그것들 자체는 물질이 아니다. ​ ​거대한 공백 안에 존재하는 정보와 ​에너지의 파동이 소립자들이다. ​ ​그것들은 끊임없이 공백에서 생겨나 ​ 창조하고 반응하고 충돌하다가 ​ 다시 공백으로 사라진다. ​ ​ ​사람 몸 자체가 텅빈 공간이지만 ​그러나 그 공간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니다. ​​오히려 비물질 정보로 가득 찬 공간이다. ​그것이 '순수 의식'이다 ​ ​우리의 참 본성이 ​비물질 지능의 장이다. ​ ​이 지능의 장이 스스로 생..

마음 이야기 2023.06.25

최하등급의 사람

허균이 쓴 〈석장비명 〉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 ​​사명대사가 일곱 살 때 그 조부(종원)가 역사를 가르쳐 주었다. ​​​대사가 묻기를 ​ "학자의 업은 귀한 것입니까? 천한 것입니까? 귀하다면 게을리 하지 않고 부지런히 배우겠습니다."고 했다. ​ ​그의 조부는 ​ " 이 세상 여러 가지 일 중에 학문보다 더 귀한 것이 없느니라. 그렇기 때문에 고금의 성현들은 모두 이 학문으로 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 감히 소홀히 할 수 있겠느냐." 고 했다. ​ ​​대사는 다시 말했다. ​ "만일 성현의 마음으로 업을 삼는다면 귀하지만, 이것을 어기면 천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배우는 것은 사람들을 해치는 말이 많고, 사람을 만드는 교훈은 적습니다. ​ 그런데도 학문을 귀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

마음 이야기 2023.06.24

행위에 의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 ​ ​ [세존 ] "화를 잘 내고 원한을 품으며, 악독하고 시기심이 많고 소견이 그릇되어 ​속이길 잘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십시오. ​ ​한 번 생겨나는 것이건 두 번 생겨나는 것이건 ​이 세상에 있는 생명을 해치고 ​살아있는 생명에 자비심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십시오. ​ ​마을들뿐 아니라 도시들을 파괴하거나 약탈하여, ​독재자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 있다면,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십시오. ​ ​마을에 있거나 숲에 있거나 남의 것을 나의 것이라고 하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십시오. ​ ​사실은 빚이 있으나 돌려 달라고 독촉 받더라도 '갚을 빚은 없다' 고 발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십시오. ​ ​..

마음 이야기 2023.06.22

이렇게 왔다가는 생에서​ 쓰임을 다하게 될까

명부전, 희미한 빛이 들어와 닿는 마룻바닥에 앉아 심검을 뽑아든다. ​ ​ ​무디고 무디다. ​끊고자 할수록 ​오히려 달려드는 것은 망상.... ​ ​아무 것도 씻어내지 못한다. ​세심의 땅에서도 개심의 길에서도. ​ ​뒤틀린 기둥들과 ​올라오는 길에 만났던 ​허리 굽은 소나무들이 엇갈린다. ​ ​먼 훗날, 어느 천진한 목공이 있어 ​그들 역시 절집 당우의 기둥으로 씩씩하게 하늘과 지붕을 떠받치는 ​소임을 받게 될 지도 모를 일이나 ​ ​나는 어느 날이 있어 ​이렇게 왔다가는 생에서 ​쓰임을 다하게 될까. ​ ​ 서리 맞은 홍시가 붉다. ​법당은 어둡고 적요하다. ​ ​아미타불 어느 곳에 계실까. ​마음에 새겨 잊지 말 것이니​ 생각을 이어가다 ​생각조차 끊긴 곳에 이르면 ​육문의 자금광이 찬란하다네. ..

마음 이야기 2023.06.21

불교는 지혜를 귀중히 여깁니다

​ ​ ​조선 시대에 급제한 양반집 청년이 신부를 얻기 위해 공개 시험을 냈습니다. ​ ​ ​그 시험 문제란 ​ 쌀 한 되와 몸종 다섯 명을 주고 한 달을 버티는 일이었습니다. ​ ​ ​그러자 여기저기에서 많은 처녀들이 신부가 되겠다고 응시를 했어요. ​하지만 한 달은커녕 일주일을 넘기는 처녀도 없었습니다. ​ ​어른 하나가 한 달에 최소한 한 말은 먹어야 사는데, 여섯이서 고작 한 되로 한 달을 지내라니 도무지 방도가 없었던 거지요. ​ ​어떤 이는 한 되를 30일분으로 쪼개어 물을 잔뜩 부어 국물로 퍼 마시다가 보름 만에 포기하고, 또 어떤 이는 영양실조에 걸려 실려 나갔습니다. ​ ​ ​ 그때 한 지혜로운 처녀가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 처녀는 첫날 한 되로 밥을 지어 몸종들과 밥을 배불리 먹었습니..

마음 이야기 2023.06.21

위패는 어떻게 써야 하는가​

​ ​ ​ 유교에서는 제사를 지낼 때 ​위패를 지방이라고 해서 제사 상 위에 써서 붙여 놓는데, 이것이 문제가 많습니다. ​ ​ 벼슬을 하지 않은 사람은 아예 사람으로 취급을 안 합니다. ​심하게 말하면 벼슬하지 않은 사람은 위패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 ​왜냐하면 국록을 먹는 벼슬이 없으면 천편일률적으로 모든 사람의 위패(지방)를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라고 합니다. 그야 말로 성도 없고 이름도 없습니다. ​ ​이것은 벼슬하지 못한 사람은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 ​오히려 어머니의 위패를 쓸 때는 ​현비유인은진임씨신위(賢妃孺人恩津林氏神位) 라고 하여 성씨는 쓰고 있습니다. ​ ​ ​그리고 벼슬을 한 사람은 그 벼슬의 명칭을 씁니다. ​ 위와 같은 것은 버려야 하..

마음 이야기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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