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저마다 자신을 표현하는 나름의 방식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던진 말에 얽매어 오해를 하고 기분이 나빠 씩씩거립니다. 뒤돌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생각하면 '꼭 그렇게 화를 내지 않아도 될 일을', '그렇게 기분 나쁜 말 만도 아닌 것을' 왜 그렇게 씩씩거렸을까 할 때도 있습니다. 저마다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있듯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고, 아무런 판단 없이 순수하게 상대방의 말을 경청합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부모가 자식에 대해 어떤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기대가 크면 실망하게 되어있고,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마음에 감정을 숨기다 보면 오해 소지가 될 수 있으니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