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그 사람의 목소리와 말이
내면에 스며들어
정신의 식사라고 할 수 있다.'
좋은 말만 듣고
좋은 것만 보고
살아가기는 힘들겠지만,
다른 사람에 대한 욕 등
부정적인 말만 듣는 것은
불량식품을 먹는 것과 같아
정신건강에 해로울 수 있고,
부정의 감정은
씨앗이 되어
마음 깊은 곳에 묻혀 있다가
언젠가는 반드시 싹을 틔운다는
것을 안다면
지혜롭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매일 우는 소리만 하여
힘 빠지게 하는 사람이나,
불쾌하게 말하는 사람 등
주변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에너지를 퍼뜨리는 사람과 자주 어울리면
그 감정과 영향이 전이되어
같이 기분을 망치게 되고,
우리의 에너지와 긍정적인 태도가 희석되어 힘들고 지치게 됩니다.
따라서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과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유익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선택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은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일입니다.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 지음/유윤한 옮김 〈침묵 입문〉이란 책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그의 목소리와 말이
나의 내면을 훑고 지나가며 스며드는 '정신의 식사'라고 할 수 있다.
별 볼일 없는 이야기나
다른 사람에 대한 욕을 듣고 있는 것은 불량식품을 계속 먹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업이란
쾌락이나 고통을 느낄 때,
마음 깊이 잠재의식의 영역에서 생겨났다 언젠가는 밖으로 나오는 마음의 에너지이다.
예를 들어, 무언가에 대해
'싫다' 고 느끼며 분노하면,
감정은 그 순간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런 부정의 감정은
씨앗이 되어
마음 깊은 곳에 묻혀 있다가
언젠가는 반드시 싹을 틔운다.
이것과 관련 있는 것이
업을 '쌓는다'는 표현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잠재의식 속에 머물며
반드시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을 꼭 기억해두길 바란다.
그러므로 상대가
불량식품 같은 말을 내뱉으면,
"이 이상은 못 먹겠습니다"라고 불쾌하지 않게 의사를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대화에서도
이런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정말 더 이상은 듣고 싶지 않다.
이럴 땐 능숙하게 말을 자르는 기술이 필요하다.
대신 화제를 좋은 방향으로 돌리면, 영양가 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여기저기서
분노, 탐욕,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말들이 난무할 때,
그 속에서 조용히 침묵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가요?" 하고는
용감하게 침묵을 지키는 모습은
누가 보아도
담담하고 씩씩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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