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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불법 수행》에서 대행스님은
주인공은
말하자면
나를 형성시킨 주체,
즉 나무로 치면 뿌리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부모미생전의 자리,
나의 근본이 주인공인데
흔히 '나' 라고 하면
내 육신과 의식작용을
'나'인 줄로 알지만
찰나로 변하는 그 '나' 가운데
어느 때의 '나'를 진짜 '나'라고 하겠느냐,
그래서
'나'를 세우기 이전의
근본자리,
주인공을 믿고 모든 것을 거기에 되돌려놓아 보라,
'주인공만이 모든 걸 하고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고 믿으면 관세음보살이 찰나에 드셔서 법을 설하기도 하고 약사보살이 법을 펼쳐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기의 뿌리인
주인공을 굳게 믿으라.
주인공을 진실로 믿고
거기에 일체를 맡길 때
내 의식들이 통신이 되고
그리 되면 몸 안에서 통신을 받아
전체가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모든 게 나로부터 벌어졌고
나로 귀결되는데
자성을 못 믿어서야 되겠느냐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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