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살리고 즐겁게 해야 합니다
자기가 괴로우면서
다른 사람을 계속 도울 수는 없고,
자신은 이익을 얻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상대방이 이익을 얻으면서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것도 오래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진리는 자신도 좋고
다른 사람도 좋아야 한다는 말인데,
이는 자기 자신을
먼저 존중하고 챙기고,
자신이 행복해야만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야단법석 〉이란 책에서 법륜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괴로우면서
남을 돕는다고 하면
잠깐 도울 수는 있지만 오래는 못 갑니다.
내가 이익을 보고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도 오래 못 갑니다.
상대가 이익을 보고
내가 손해를 보는 것도 오래 못 갑니다.
부부 사이에도 남편을 위해서
뒷바라지를 많이 했는데 남편이
나중에 자기 공덕을 몰라준다든가,
자식을 정성 들여 키웠는데
아이가 커서 그 공덕을 몰라주면
부부사이에도 부모. 자식 사이에도 섭섭하고 괘씸해집니다.
그래서 우선 자기가 행복해야 합니다.
진리는
나도 좋고 남도 좋아야 합니다.
남을 살리기 전에
내가 먼저 살아야 하고,
남을 즐겁게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즐거워야 하는 거예요.
이걸 놓치면 결국은
거꾸로 그 과보가 따릅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가 힘들어하면서
자식을 키우면 자식은 잘 안 됩니다.
자식 키운다고 힘들었다면
자식이 부모를 괴롭힌 셈이잖아요.
조그만 게 벌써 불효를 하는 것이잖아요.
여러분들이 자식을 키울 때는
기뻐하면서 키워야 해요.
'아이가 없는 것보다는 아이가 있는 게 내 삶이 더 행복하다' 이런 관점을 가져야 아이가 잘됩니다.
왜 그럴까요?
어린 게 효자 노릇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그 아이가 잘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자식 키우는 엄마는 자기가 행복하게 살면 아이는 저절로 잘되고,
자식을 위해서 이를 악다물고 키우면 반드시 원수가 됩니다.
'마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래서 우리는 가족과 함께 있다 해도 심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21) | 2023.12.23 |
---|---|
당신이 먼저 행복하면 (2) | 2023.12.21 |
여러분은 전생을 믿나요? (14) | 2023.12.17 |
힘든 날은 빨리 지나가게 내버려 두고 (15) | 2023.12.16 |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진정한 '편'이 되어주지 못하는 사람 (18) | 2023.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