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성격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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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 인격은

​성격과 기질을 모두 포함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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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근본적인 사람의 특징을 보여주고, 기질은 인격에 색깔을 입혀 표시를 해주는 것과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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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이란 사람의 심리활동과 행동양식의 특징을 의미하고,

​인격은 기질과 성격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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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데, 장점을 극대화하여 자신을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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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옮김/스웨이 지음, ​하버드대 성공학 명강의《인생은 지름길이 없다》에 보면

 

 

​19세기, 프라하의 가난한 유대인 가문에서 태어난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아이는 어릴 때부터 남성스러운 기질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토끼처럼 온순하고 내성적이며,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주변으로부터 남자답지 못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성장한 그는 항상 위축되고 주눅 들어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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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아버지는 그를 강한 남자로 키우고 싶었다. 어디서나 당당하고 늠름한 남자가 되길 바라며 언제나 엄격하게 아들을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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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버지의 거칠고 난폭한 교육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유약하고 자신감이 없었으며 소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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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불안감에 시달렸던 아이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말투와 안색을 관찰하며 눈치를 살피게 되었다. 그리고 홀로 구석에 숨어 언제 또 상처를 받을지 상상하며 불안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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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이런 아이는 성인이 되어도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하지만 아이는 커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위대한 문학가가 되었다.

​이 아이는 바로 프란츠 카프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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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는 자신의 성격에 꼭 맞는 직업을 찾아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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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은 ​신중하고 생각이 깊기 때문에 다른 영역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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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세계에 잘 빠지는 사람은 예술, 창작 세계에서 독특한 견해를 주장할 수도 있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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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자기 성격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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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은 개성과 비슷한 심리학 용어로, 사회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독특한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을 의미하며, 타인과 구별되는 특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