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풍기는 이미지가 있지요?
우리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의 외모, 표정, 태도 등을 통해
어떤 사람인지를 유추합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주관적인 인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의 성격이나 특징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인정이 많게 생겼다,
점잖게 생겼다,
어떤 사람은
속이 좁게 생겼다,
욕심이 많게 생겼다,
음욕스럽게 생겼다,
음흉하게 생겼다,
약게 생겼다,
소심하게 생겼다,
대범하게 생겼다.
책을 많이 보게 생겼다,
등 등
외모나 스타일은
평상시 자주 하는 행동이나
생각이 몸에 배어들어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습관의 변화로 인해서
전에 많이 듣던 말과
지금 자주 듣는 말이
달라지지는 않았나요?
여러분은
주로 어떤 말을 많이 듣는가요?
남들은 여러분의 이미지를
어떻게 말하던가요?
저는 여러분에게
어떤 이미지로 보일까요?
이명수 엮음 〈아이야 깨달은 바보가 되어라 〉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영원한 것,
무한한 것을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눈은
신비스러운 숲 속의 연못과 같은
짙은 색을 지니고 있다.
용모를 아름답게 하려면
항상 자신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울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생활기간 중
가장 마음속에
많이 간직하고 있던 것이
용모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고상한 기분을 일으켰을 때는
사람의 용모에 숭고미가 나타난다.
육체의 욕망을 일으켰을 때는
그 사람의 용모가 천하게 변한다.
고상하고 천한 것은 결국
인간이 어떠한 기분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차별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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