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되는 데는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728x90

 

우리가 일을 하면서 느끼는

마음의 불편함과 조바심은

대부분 목표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어요.

 

우리가 목표를 설정할 때,

그것에 너무 집중하게 되면,

그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의 실망감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를 지배하기 시작하죠.

 

사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변수들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때 기뻐하고,

그렇지 않을 때 괴로워하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반응이지만,

이러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는 우리의 정신적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요한 것은

목표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조금 바꾸는 것입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결과들을 수용하는 유연성을 가져야 해요.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인생에서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되,

그 과정 자체를 즐기려고

노력해 보세요.

 

실패를 겪더라도

그것을 배움의 기회로 삼고,

자신을 계속 발전시키는 동력으로 활용해 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치나 성공을

단지 외부적인 성취에만 연결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속도로,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니까요.

 

이런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목표에 대한 건강한 집착을 유지할 수 있고,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즐거움과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기억하세요,

인생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만큼이나 그 여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륜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마음이 편하지 않고

조바심이 나는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목표에 너무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실제로는 원하는 대로 일이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기뻐하고

이루어지지 않으면

괴로워하기 때문에

우리 인생은 늘 즐겁고 괴롭고 하는 상태가 반복됩니다.

​

그런데 사람들마다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지면 과연 좋은 세상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사람들마다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지면 이 세상은 망합니다.

 

괴로워하면

원하는 게 이루어지느냐,

사실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오히려 괴로워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더 노력할 수 있습니다.

노력을 하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확률이 더 높아지지요.

​

‘다만 할 뿐’

이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

우리는 결과에 집착해서

안 되면 포기해 버립니다.

안 될 때는

안 될 만한 무슨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서

노력이 부족하면 노력을 더 하고,

방법이 틀렸으면

방법을 바르게 하면 됩니다.

​

안 됐다고 해서

괴로워할 일도 아니고

불행하다 생각할 일은 더욱 아닙니다.

 

실패를 했기 때문에

방법을 연구하고, 다시 하고, 새로 시작할 수 있었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

새로운 법칙이나

물질을 발견하려면

수천수만 번의 실패를 거듭해야만

성공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인과법이라는 것은

‘그렇게 되는 데는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

화를 내지 않으면 좋지만

화를 냈다고 나쁜 건 아니에요.

​

‘왜 화가 났을까?

이 문제에 내가 걸려 넘어지는구나.’

하고 자기를 발견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화가 안 난 것보다 화가 난 것이 결과적으로 더 좋을 수 있습니다.

​

실패의 원인을 규명해서

더 개선하는 쪽으로 한 발 나가면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일상생활이 모두 수행이 되는 거예요.

 

자기 자신을 잘 살펴보면

자신이 해야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

되는 게 하나쯤은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노력을 해도 안 되면

안 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타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안 되는 게 있듯이

다른 사람에게도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원하는 것이 이루어져도

공부가 되고

이루어지지 않아도

공부가 되기 때문에,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그래서 일을 할 때는

다만 할 뿐이어야 합니다.

​

긴장하고 조바심 내는 자기를 보면서

‘어, 내가 또 결과에 집착하는구나.’

이렇게 알아차리고

내려놓는 연습을 하면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

지눌-수심결

바른 소견이 없으면, 애를 쓰면 쓸수록 뜻과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나는 지금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사람의 성품은, 역경을 이겨낼 때가 아니라

마음이 힘들때, 긍정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