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에 살면서 스님들처럼 수백 가지 계율을 지킬 수는 없지만 불자라면 기본적으로 오계를 지켜야 합니다. 첫 번째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을 죽이는 것만이 살생은 아니에요. 넓은 의미에서 보면 이유 없이 남을 미워하는 것도 살생이에요. 상대방을 화나게 하면 세포가 몇 개나 죽는지 아세요? 부인이 바가지를 긁어서 남편을 화나게 하고, 남편이 성질을 돋워서 아내를 화나게 하는 것도 다 살생입니다. 부부싸움을 하다가 '너 속 좀 터져봐라' 하고 여자들이 주로 써먹는 방법이 입을 꾹 다물고 말을 안 하는 거라고 해요. 남편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반면에 남편들은 화가 나면 일부러 집에 늦게 들어간다고 해요. 부인에게 '너..